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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TESAT 고교동아리 대항전 신설

2010. 05. 20

[알림]
8회 TESAT 고교동아리 대항전 신설

7월 12일부터 접수

테샛위원회는 오는 8월29일 시행하는 제8회 테샛에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을 신설합니다. 최근 일선 고등학교에 경제 관련 동아리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대항전을 만들어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이 들어와 고교생 부문에도 동아리 대항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은 기존의 '대학생 동아리 대항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학교별로 동아리 회원이 5명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시험 후 성적 상위 5명을 기준으로 총점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입니다.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에 참가하려면 8회 시험 접수기간(7월12일~8월18일)에 동아리 대표가 참가자 명단이 포함된 신청서(양식)를 작성해 이메일(nie@hankyung.com)로 제출하고 회원들은 TESAT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한 후 응시하면 됩니다.

회원이 30명 이상이면 학교에 특별고사장을 마련해 단체로 응시할 수도 있습니다. 고교생 동아리 대항전이 생기더라도 'TESAT 고교생 경시대회'는 현행대로 계속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경제토플 TESAT]

완전경쟁 위해 정부가 나서면…


[문제] 완전경쟁시장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올바르지 않은 것끼리 짝지어진 것은?

가. 완전경쟁시장이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때문에 시장을 경쟁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을 여러 기업으로 분할해야 한다.

나. 완전경쟁시장은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그렇지 않은 시장은 시장 실패이므로 이를 교정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

다. 완전경쟁시장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조건은 가격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것이므로 이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시장은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

라.완전경쟁시장에서는 진입장벽이 없기 때문에 설사 가격이 한계비용보다 높더라도 소비자에게는 이득이다.

①가,나 ②가,다 ③나,다 ④나,라 ⑤가,나,다

[해설] 완전경쟁시장이 독점에 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만 독점이라고 해서 정부가 반드시 개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독점기업은 이윤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사회적 최적 생산량보다 낮은 양을 생산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독점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정부도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당국은 독점기업의 규제 여부를 판단할 때 주로 진입장벽을 조사한다. 단순히 시장점유율이 높다는 이유로 정부가 해당 기업에 제재를 가한다면 그것은 소비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 기업에 대한 소득의 재분배에 불과하다.정부가 개입해야 시장 실패를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은 두 가지 오해에 근거한다.

하나는 현실에선 불가능한 완전경쟁시장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암묵적으로 완벽한 정부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완전경쟁시장이 존재하려면 무수히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필요하고,모든 기업이 동일한 재화를 생산하며,구매자와 판매자는 완전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그러나 구매자와 판매자가 많다는 조건 외에는 현실에선 성립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완벽한 정부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시장 실패를 교정하기 위해 정부가 무조건 나설 경우 '정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정답 ⑤

[테샛 이것이 궁금해요]

"35명 석학, 매회 새문제 출제…역시 명품 테샛"

'고품격'…유사시험과 비교 불허
50여개기업 잇따라 채용 활용…경영관련 문제 비중 10% 유지

한경이 주관하는 명품 경제시험인 테샛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크게 늘면서 사무국을 맡고 있는 경제교육연구소에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치러진 7회 시험까지 응시자 숫자가 2만5000명이 넘은 테샛 시험의 공부 방법과 활용 방법, 문제 선정, 다른 시험과의 비교 등 다양한 질문들이다.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 출제위원에 관한 내용이 없다. 누가 출제하나.

"테샛은 35명의 석학급 교수들로 구성된 출제위원과 노련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출제한다. 문제은행에 포함된 문제들은 매회마다 2~3회에 걸친 감수회의를 통해 철저하게 선정되고 검증(출제위원장 정갑영 연세대 교수)을 받는다. 출제위원은 규정상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영역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 망라돼 있다. 유사 시험과 차별화되는 대목도 바로 이 부분이다. 테샛은 미시경제학 문제나 기존의 행시 1차 문제,회계사 시험 등이 단순지식을 묻는 것과는 달리 수준 높은 경제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비교를 불허하는 대목이다. "

▼테샛 시험에 몇 번 응시했다. 성적을 올리려면.


"반복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성적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통계가 뒷받침한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경제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외우는 방식의 공부는 테샛과는 거리가 멀다.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리적 이해가 필요하다. 역시 기본서를 충실하게 공부한 다음 관심 영역을 확대해가는 것이 좋다. 경제학 고전을 열심히 읽는 것도 중요하다. "

▼출제 범위는.

"테샛은 경제이론과 경제시사,상황판단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각 영역마다 배점은 100점이다. 경제이론은 경제 일반과 미시 거시 금융 국제경제로 짜여 있다. 일반 경제이론서로 커버되는 영역이다. 경제시사는 현실의 경제 사건을 원리에 맞게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경제 뉴스를 통해 쏟아져나오는 다양한 경제 현상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상황판단은 기업체나 자영업 등 경제 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군에 대한 고급 응용능력을 평가하는 분야다. "

▼문제 선정은.

"시중의 일부 유사 시험은 기출 문제나 홈페이지 등에 올려놓은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반복 출제한다는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테샛은 측정 영역이 정해져 있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매회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출제한다. "

▼경영 문제 비중은 적절한가.

"경영 문제는 10% 비중으로 출제한다. 경영학은 회계 재무 인사 전략 등 분야 간 관련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동일한 시험 범주에 포함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경영학 문제에서는 문항반응 이론상 표준화된 시험 평가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CPA시험 등에서도 과목 간 불균형의 결과인 과락 사태가 생기는 것이다. 테샛은 그러나 경영 분야 중에서도 경제학적 관련성이 높은 문제는 적극 출제한다. 저인망식 출제는 상식시험이라면 몰라도 경제이해력을 측정하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테샛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서울대 교수)의 판단이다. "

▼테샛 성적 활용은.

"테샛 홈페이지에 테샛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모 대기업 계열사는 아예 테샛으로 입사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이런 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약 50개에 이르고 있다. "

오춘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010년 5월 20일자 A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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