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문제]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균형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급되는 임금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① 연봉제 
② 성과급제 
③ 최저임금 
④ 효율성임금 
⑤ 시간외할증임금

[해설] 근로자의 임금은 일반적으로 노동생산성을 감안한 기업의 지급능력,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근로자들의 생계비,동종업종의 다른 업체 임금 수준,노동시장의 수급관계,노사관계 등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근로자의 생산성이 높으면 임금이 많고,낮으면 적다. 이에 대해 효율성임금(efficiency wage) 이론은 이를 정반대로 설명하고 있다. 즉 근로자의 임금이 많으면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보는 것이다.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이 많으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가 좋아져 생산성이 높아지고 △이직률이 줄며 △직장을 잃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게 되고 △재능 있는 인재들이 찾아오게 되므로 자연히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효율성임금은 기업이 효율(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스스로 노동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균형임금보다 많이 지급하는 임금이다.

효율성임금은 한 나라에 항상 어느 정도 실업(노동의 초과공급)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성과급제도 근로자의 근로 의욕과 생산성을 자극하긴 하지만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는 측면에서 효율성임금과 차이가 있다. 성과가 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노사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정답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