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M지수 : 미국 공급관리자협회가 미국 내 20개 업종 4백 개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예상한다.

• BSI : 기업경기실사지수. 앞으로의 경기상황 등 기업가 자신들의 의견을 조사, 지수화해서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다. 기업가의 판단과 예측 및 계획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예측지표로 사용된다. BSI는 0에서부터 200 사이의 수치를 갖게 되며 100 이상이면 경기확장국면을, 100 미만이면 수축국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PMI :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한다.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 50 이하는 수축을 의미한다.

•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상품교역 뿐 아니라, 서비스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을 포괄하는 내용의 협정으로 실질적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부국가에서 자국 내 민감성을 우려, FTA라는 명칭 대신 CEPA를 사용하고 있다.

•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의 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일종의 자유무역협정(FTA).

• TPP(Trans-Pacific Partnership)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환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여 결성하려던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간 지역 자유무역협정(FTA). 최근 미국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일본이 TPP를 주도하고 있다.

• 블랙스완(Black Swan) : 검은 백조,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발생할 경우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오는 사건을 말한다. 월스트릿 금융가에서 투자분석가로 활동했던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2007년 출간한 "검은 백조 (The Black Swan)"라는 책에서 소개된 개념이다.

• 왝더독(Wag the dog) :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선물(꼬리)이 현물(몸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지침.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관투자가가 고객 돈을 제대로 운용하는 데 필요한 행동지침인 셈이다.

• 섀도보팅(shadow voting) :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종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다. 다른 주주들의 찬성과 반대 표 비율만큼 자신의 의결권을 분리해 찬성과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