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135> 위기의 러시아
2015. 01. 06
◆위기의 러시아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GDP(국내총생산)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09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로써 러시아의 지난해 1~11월 성장률은 0.6%에 그쳤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경제신문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런 추세라면 러시아의 올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60달러 수준에 머문다면 올해 성장률이 -4.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HSBC은행이 발표한 12월 러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반 년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서 향후 전망도 어둡게 했다. PMI는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