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2011. 02. 22
답변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우선 관계 특수적 거래를 들어 원자재의 저가 구입이 기업의 장점이 아니라는 의견을 올리셨는데 관계 특수적 거래가 어떤 거래를 의미하는 지 명확하지 않아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만일 관계 특수적 거래를 코즈가 ‘기업의 본질’(the nature of the firm)에서 언급한 '관계 특수적 투자를 동반한 거래'를 의미한다면 효율적 자원관리가 언제나 기업의 장점이 될 수 없다는 5번이 정답으로 더욱 명확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원의 효율적 관리는 기업이 커지면 관리비용이 급속히 늘어나기 때문에 달성하기 힘들어 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규모가 커지면 분사를 하는 사례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코즈도 관계 특수적 투자(원청업체 제품에만 사용되는 부품의 공장을 늘리는 하청업체의 투자.이렇게 되면 하청업체는 원청업체의 기회주의적인 납품가격 인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따라서 관계 특수적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갖게 됨)와 거래비용 등을 감안해 원청-하청업체간의 거래에서 인하우스(in-house)냐 아웃소싱이냐하는 문제를 논하고 있습니다. 즉 관계 특수적 투자를 동반한 거래에서는 원자재의 저가구입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효율성 문제 즉 인하우스냐(합병) 아웃소싱(장기공급계약)유지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됩니다.
기업이 일정규모 이상 커지게 되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없게 되는 반면 원자재는 대량으로 구매하면 할 수 록 바잉 파워가 생겨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보아야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