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어제 5회 시험운영에 대해서...

2009. 11. 09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어제 전주 전북대에서 5회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다음 시험에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어제 전북대 상과대학에서 시험이 있었는데요...먼저 고사장 문제입니다.
대체로 시험이 있으면 고사장 주변에 안내 종이(테셋 시험 -> 화살표 같은 걸로 방향표시 안내)같은 걸
주변에 붙여놓았으면 응시자들이 찾기 쉬웠을텐데요...공사하는 것 같아서(상과대학이 안전가설물 설치 상태였음)그 건물은 아닌줄 알고 한바퀴 돌았는데 그런 거 전혀 없더군요.
어쨌든 고사장 찾아서 들어가니 고사장(강의실)이 굉장히 큰데도 불구하고 좌석배치표가 없어
상당수 학생들이 자기 자리 찾는데 시간이 걸렸고 몇몇 학생은 결국 못 찾아 감독관에게 자기자리를
찾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많은 학생들이 좌석배치표가 있겠거니 생각하여 고사실 문에 붙어있는
전북대 상과대학 402강의실 시간표를 보고 좌석배치표로 알고 왔다가 돌아감.)
게다가 저는 운 좋게도 제 자리에는 책상만 있고 의자는 없더군요...그래서 고사장 찾고, 자리 한참 찾고, 자리 찾고나니 의자가 없어 그 큰 강의실의 뒤까지 가서 의자를 갖고 왔습니다.(제 자리는 맨 앞자리인데다가 다른 수험생 자리 의자를 가져올 순 없으니 맨 뒤까지 가서 의자를 갖고 다시 맨 앞으로 왔습니다.)
시험보는 건물 주변에 안내표시를 해두고, 좌석배치표 고사실에 붙여두면 응시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물론 의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번째 문제는, 제가 알기로는 입실시간은 9시 30분, 시험시작은 10시 정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 규정에도 그렇게 나와있더군요...그런데 10시에 시험 시작 후 입실해도 아무 말 없이 받아주더군요?
제가 맨 앞자리여서 아는데 감독관이 시험지 답안지 다 배부하고 시험시작하겠습니다.말하고 문제지 뜯고
1번을 푸는동안 한 응시자가 들어왔는데 이것도 가능한가요?가능하다면 저도 다음부터는 천천히 올 생각
입니다.대체로 입실완료 시각 이후에도 받아주긴 하나 시험 시작 5~10분전은 절대 입실불가인 경우가 대부분인것으로 알고 있고 시험시작 이후에도 받아주는 경우는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9시30분 입실완료라고 해도 어느정도 늦어도 그냥 들여보내주는 것은 저도 옳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30분이나 늦게 온데다 시험시작 후에도 입실이 가능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문제는, 부정행위 관리 문제입니다.제가 맨 앞자리 였는데 바로 옆 사람은 뒷 자석 응시자랑 아는 사이같더군요...맨 앞에 앉아서 한 10시 30분부터인가? 이때부터 시험시간 내내 수시로 감독관을 눈치보며 뒤를 돌아보며 답을 베끼더군요...
게다가 시험종료 후 답안지 겉을때는 뒤 돌아서 '62번(62번 문제)'라고 하더군요.62번 답 알려달라는 얘기죠...어쩐지 계속 감독관 쳐다보고 답안지 수정도 엄청 많이 하더군요...
맨 앞줄은 두자리 였고 사실 이 응시자랑 제 자리랑 책상이 붙어있었습니다.(뒷 줄은 3자리가 모두 붙어있었구요.)이 응시자가 책상을 제 자리에서 떼어서 뒷줄 3번째 학생 앞으로 책상을 옮길때는 그냥 저랑 띄는줄 알았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거죠.
좌석 간격도 가까운데다 옆 응시자가 감독관 눈치보느라 계속 앞뒤좌우를 두리번거리나 저는 집중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감독관이 잘못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그 큰 강의실에서 감독관 혼자 감독하면서 다 볼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 응시자가 감독관 눈치를 엄청 많이 보다 확실할때만 컨닝했으니까요.하긴 막판에는 감독관이 어느정도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것 같긴 하더라구요...그 주위로 자주 오는걸 보니...
부정행위야 100%방지하긴 어렵지만 이렇게 좌석을 붙여놓으면 주위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부정행위가
용이해지지 않을까 하는 얘기입니다.

덧붙여서 내년에 국가공인자격을 신청한다는데 이런 시험에서 좌석 간격없이 시험보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앞뒤간격이 매우 좁을뿐만 아니라 2자리도 아니고 3자리씩 붙어있다는 게 오픈테스트도 아니고 그 큰 강의실에 감독관 한명에 휴대폰 수거도 하지 않고 3명씩 붙어서 시험보고 이렇다면 맨 앞에서도 컨닝하는데 뒷자리는 몰라서 그렇지 더할 수도 있겠죠.더 재미있는것은 어떤 줄은 한칸 띄어놓고 어떤 줄은 붙였놨다는겁니다.
제 좌측편은 한 칸띄고 두줄인데 제 뒷편은 중간 안띄고 3줄을 만들었다는게 이상합니다.
제가 1회(서울 건국대),2,4회(광주)때도 시험을 봤는데 이런 적이 없다가 왜 이번에만 이런 유형의 좌석배치가 생겼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테셋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다만, 어제 같은 방식으로 시험이 운영된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리는 상위등급 수험생들이 손해를 볼 것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6회 시험을 응시하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점들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 문제들에 대해 어떤 개선을 할 예정인지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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