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테샛 1급이상 고득점자 환영!"
2011. 06. 23[경제·경영시험 국가공인1호 TESAT]
테샛 고득점자, 증권사 취업 쉬워진다
업계 "S급 이상 인턴채용"…회사 초청 설명회도 열어
증권사들이 최근 테샛 성적 우수자들에게 잇따라 인턴이나 증권 직무교육을 제안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 증권사가 인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증권사 제공
"테샛 고득점자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싶습니다. 추천해 주세요. "
증권사들이 테샛 고득점자를 선발하기 위해 증권 직무설명회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테샛 고득점자를 추천받아 사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증권업계 선두 회사들이 테샛 고득점자를 뽑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증권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테샛을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이에 따라 증권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테샛 고득점자를 모집해 이들을 인턴 등으로 채용하길 원하는 증권사와 연결해줄 예정이다.
증권업계의 A사는 테샛 고득점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협의 중이다. 이 회사 인사 담당자는 "테샛 고득점자들이 증권회사가 필요로 하는 업무 역량을 갖추고 있어 우선 최고 상위급인 S급을 하반기 인턴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오는 7월12,13일 이틀간 1급 이상 테샛 성적우수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애널리스트,투자은행(IB),프라이빗뱅킹(PB) 등 회사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당 업무를 직접 설명하는 '커리어포럼(Career Forum)'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회사 측은 테샛 성적우수자들의 증권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회사 이미지도 제고시켜 취업 지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업계 B사도 테샛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증권 실무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자사 대학생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 하반기부터 이를 테샛 고득점자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 테샛 고득점자를 채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난해 테샛 고득점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상장회사협의회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상장사협의회는 테샛 성적우수자를 한경으로부터 20여명 추천받아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시킨 후 근무성적이 우수한 취업 희망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증권회사들이 테샛 성적 우수자를 선호하는 것은 테샛이 검증하는 경제이해력이 증권회사 업무 수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샛은 경제이론 시사경제 상황판단 영역에서 총 80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만점은 300점이며 총점에 따라 S(270점 이상),1(240~269점),2(210~239점), 3(180~219점)급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 5월 시행된 11회 시험의 경우 S급은 16명, 1급은 340명이었다. 이들 중 고교생 직장인 등을 제외하면 200여명이 이번 증권업계의 테샛 성적 우수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샛위원회는 테샛 고득점자들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업종별 선두그룹 회사와 테샛 고득점자 간 만남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고기완 연구위원 trues@hankyung.com
***위의 기사와 관련 최근 2년간 TESAT 1급이상을 받은 대학생(취업준비생포함)들에게 증권사 직무 견학 참가(12 또는 13일 중 선택) 안내 메일을 보냈습니다. 테샛 1급이상인 분들은 메일을 확인하시어 오는 7월 5일까지 사전 신청하기시 바랍니다.선착순 50명씩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