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7회 테샛 성적우수 수상자 명단
2010. 05. 05
대학생 대상 김종호씨…동아리 대상 PREB
이번 7회 테샛에서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김종호씨(세종대 호텔경영 4년)가 받게 됐다. 대학동아리 부문에서는 서울시내 대학 연합동아리인 PREB(정원석 등 5명)와 외국어대KUSEA가, 고교생 부문에서는 문희성군(남양주 동화고 3학년)이 각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호씨는 271점으로 대학생 중 성적이 가장 좋아 장학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고교생 부문에서는 1등급 6명,2등급 26명 등 모두 32명이 수상권에 들었다. 테샛위원회는 수상 대상자들의 학교 재학 상황을 최종 확인한 후 이달 말 시상할 예정이다.
<7회 테샛 수상자 명단>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김종호 세종대 호텔경영학과 4년
△최우수상:김강한 서울대 경제학과 4년
△우수상:신희섭 서울시립대 3년, 조영욱 서울대 수의학과 본과 4년, 김동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2년
◆대학동아리대항전
△대상:연합동아리 PREB(정원석 김종현 이동하 이희용 김은호)
외국어대 KUSEA(권용식 성시환 신문섭 구은택 김재홍)
△최우수상:서울시립대 증권연구회(배관주 우창하 김승환 정회성 윤승환)
△우수상:성균관대 KUSEA(강덕현 강용익 강태훈 백민종 정영욱),
경희대 KECOBUGS(장인석 강정근 정민우 박지현 박인정)
◆고교생 부문
△대상:문희성 남양주 동화고 3년
△최우수상:마동한 서울 경신고 1년
△우수상:한재삼(수험번호4020019) 임연빈(2100239) 이현배(2200152) 서정원(2500008)
△장려상:김홍준 외 26명
테샛 최고득점자 최창원씨 "내 경제지력 테샛이 입증했다"
"테샛으로 경제 실력을 입증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
제7회 테샛에서 최고 득점(273점 · S등급)을 얻은 최창원씨(30)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나만의 취업 '스팩'이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올 2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경제학 복수전공)를 졸업하고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했고 취업을 위해 경제 지식을 남부럽지 않게 쌓았지만 그것을 증명할 수단이 없어 답답했어요. 테샛이 이런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줬습니다. " 최씨는 이번에 테샛에 처음 응시했다. 처음으로 본 테샛에서 최고 득점자가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정독하고 테샛 기출문제집으로 마무리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경을 읽으면서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한 기사를 스크랩하고,경제용어가 나오면 반드시 따로 정리했다"며 "예를 들어 올 2월 도입돼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새로운 기준금리로 사용되고 있는 코픽스(COFIX · 자금조달비용지수)는 출제 예상 문제였는데 적중했다"고 웃었다. 그는 시험 횟수가 늘어날수록 테샛의 문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했다. 기출문제집으로 1~5회 문제를 풀어보고,한경에 실리는 '오늘의 테샛'을 통해 6회 문제를 살펴본 뒤 7회 시험을 치렀는데,갈수록 단순 지식을 묻는 문제는 줄어들고 종합적인 경제이해력을 테스트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씨는 "경제원론 교과서에 나오는 지식을 묻는 학교 시험과 달리,테샛은 경제원리가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이해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란 게 강점인 것 같다"며 "경제이해력 시험은 역시 테샛"이라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고교생부문 대상 문희성군 "경제학자의 꿈 테샛으로 키운다"
258점으로 고교생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희성군(경기 남양주 동화고 3학년)은 "경제학에 흥미를 느껴 혼자서 공부한 게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회 시험에선 3등급,올해 2월 6회 시험에선 2등급을 기록했다. 시험을 볼 때마다 한 단계씩 성적이 오른 것이다.
문군은 "경제학을 공부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테샛도 문제를 푸는 게 즐거웠다"며 "재미있게 공부한 실력을 점수로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문군은 경제학과에 진학해 경제학자가 되는 게 꿈이다. 고교 1학년 때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하다가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당장 '맨큐의 경제학'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2학년 땐 맨큐의 경제학 영어 원서를 구해 읽었다. 문군은 "경제에 관심이 생기고 경제학 책을 보게 되자 자연스럽게 경제신문을 찾게 됐다"며 "경제 기사가 뒷 부분에 달랑 몇 페이지만 있는 일반 신문으론 성에 차지 않아서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험에서 경제 원리를 묻는 문제는 비교적 쉽게 풀었는데,고3이라서 신문을 정독하지 못하는 바람에 시사 문제는 어려웠다"고 아쉬워했다.
문군은 로버트 하일브로너가 쓴 '세속의 철학자들'과 같은 경제학자와 경제사에 대한 책을 즐겨 읽는다. 그는 "고3이지만 앞으로도 테샛을 계속 볼 생각"이라며 "경제학자가 되려는 꿈을 이뤄가는 데 테샛은 좋은 동반자"라고 웃음지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