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1회 테샛 동아리 대상 -서울대 'Pasha’

2014. 10. 14

“우린 테샛 마니아…서울대 합격 비결이죠”

21회 테샛 동아리전 대상
서울대 경영학과 ‘Pasha’, 고교때 팀원 중 3명 S급


21회 테샛 동아리 전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 ‘Pasha’팀 . 왼쪽부터 이장원 안상우 정진우 신승훈 정윤재 씨.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21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대상을 받은 ‘Pasha’는 서울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경제·경영 동아리다. 리더격인 2학년 이장원 씨와 1학년인 신승훈 안상우 정윤재 정진우 씨가 매주 모여 공부한다. ‘Pasha’는 터키어로 ‘군 사령관’ ‘총독’을 뜻한다. 스터디 장소인 서울 강남역 인근의 음식점 이름이기도 하다. 이씨는 “테샛을 한 번 제패해보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귀띔했다.
 ‘Pasha’는 팀원 모두가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번 테샛에 응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샛 마니아’라는 게 특징이다. 대원외고를 나온 안씨와 김해외고를 졸업한 신씨는 각각 12회와 14회 테샛에서 고교 대상을 수상했다. 정윤재 씨(보정고 졸) 역시 고등학생 때 최고 등급인 S급(300점 만점에 270점 이상)을 획득했고, 이씨(대원외고 졸) 정진우 씨(영동고 졸)도 1급을 땄다. 정진우 씨는 동생인 정진서 군(영동고 2)이 21회 테샛에서 고교 공동 2등으로 최우수상을 받는 ‘테샛 형제’이기도 하다.

이들이 고등학생 때 테샛에 도전하고 또 대학에 들어와서도 응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팀원 모두 경제·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테샛이 대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씨는 “경제·경영학에 흥미가 있을 뿐더러 서울대 경영학과 수시전형 자기소개서에 테샛을 활용할 수 있었다”며 “테샛 수상 실적이 경제와 시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증명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우 씨는 “테샛 공부가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안씨는 “고1 때 처음 응시한 테샛에서 186점으로 3급을 받았다. 경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테샛에 계속 응시해 100점가량 점수를 올려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맨큐의 경제학’과 고교 경제교과서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했다.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모르는 경제·시사 용어는 따로 노트에 정리했던 게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이 대학에 들어와서 다시 테샛에 도전한 것은 실력을 점검해보고 싶어서다. 이씨는 “목표한 대학 입학에 성공한 후 다소 나태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테샛 준비를 통해 보다 폭넓은 안목을 갖추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주일에 한 번씩 함께 모여 테샛을 공부했다. 각자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했고 카톡 단체방을 열어 공부한 분량만큼 페이지를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전공 수업 준비와 과제 때문에 테샛 공부를 미룰 수 있어 ‘인증 동영상’으로 테샛에 시간을 할애하게끔 서로를 자극한 것이다. 정윤재 씨는 “경제이론 문제는 잠깐의 실수로 용어를 다르게 해석하면 틀릴 수 있기 때문에 교재를 세 번 복습했다. 한 번 책을 본 후 다시 처음 보는 것처럼 꼼꼼하게 두세 번 공부하면 실수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유스글로브’를 통해 아프리카 5대 빈국 중 하나인 부룬디의 전쟁 고아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윤재 씨 역시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소셜벤처인 ‘공부의 신’ 멘토로 봉사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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