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3회 테샛 동아리 대상-단대부고 '단경동'

2014. 10. 14
"테샛 준비하며 경제 공부하니 국· 영· 수 성적도 쑥!"


23회 테샛 동아리 대상- 단대부고 '단경동'

단대부고의 경제·경영 동아리 ‘단경동’ 멤버들이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동아리 부장인 조재원, 이우승, 우태경, 이종현, 이지혁 군.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어려운 경제공부지만  친구들끼리 서로 질문하며 아리송한 부문 파고들어

8월 테샛 동아리 대상은 우리 '단경동' 이 예약


“동아리 활동은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모르는 부분을 혼자 공부하면 아리송하게 남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질문하면서 파고들면 명확해지죠.”

단국대 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의 경영·경제 동아리 ‘단경동’을 이끌고 있는 조재원(3학년) 군의 얘기다. 지난 2년 동안 단경동을 이끌면서 테샛에 일곱 번이나 도전한 조군은 “동아리 활동은 매주 만나 모임을 갖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자극을 준다”며 “이것이 바로 스터디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단경동은 지난 5월 치러진 23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1회 시험 때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6개월 만의 쾌거다. 팀원들은 조군 외에 이우승(3학년) 우태경(3학년) 이종현(2학년) 이지혁(2학년) 군이다. 특히 이지혁 군은 293점의 높은 점수로 개인 고교 대상까지 동시에 거머쥐었다.
 단경동은 매주 금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졌다. 또 매일 점심시간에 모여 테샛을 공부했다.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오답을 함께 체크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잘 이해되지 않는 경제 개념·이론은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했다. 테샛에 일곱 번 응시한 동아리 부장 조군은 후배들에게 시험 노하우와 공부법을 가르쳐주면서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경제이론은 멤버 각자가 경제원론 등으로 대비했다. 한국은행의 온라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부하고 수능 경제특강 교재, 멘큐의 ‘경제학원론’,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등도 활용했다. 시사 경제·경영 파트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청소년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을 스크랩하면서 대비했다. 조군은 “특히 강현철 연구위원의 ‘시사뽀개기’ 기사로 시사용어를 공부했다”며 “이슈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테샛을 공부하면서 다소 어려웠던 분야로 상황추론 영역을 꼽았다. 우군은 “상황추론 문제를 풀어보니 경제이론과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상황추론은 단순히 경제이론을 아는지 묻는 것이 아니라 추리력과 논리력을 요하는 분야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지혁 군은 시사용어 공부가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KDI 경제한마당에 참가했고 경제원론도 여러 번 봐서 경제이론은 자신 있었어요. 하지만 시사는 꾸준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려워 고생 좀 했죠.” 그는 지난해 8월 20회 테샛부터 꾸준히 응시하면서 신문을 꼼꼼히 보는 습관을 들인 게 큰 힘이 됐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테샛을 공부하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성적도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조군은 “경제 공부에는 미분과 적분 등 수학 비중도 커 수학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종현 군은 국어 비문학에는 경제지문이 하나씩 꼭 나오는데 비문학 지문 이해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우승 군과 우군은 “신문 기사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젠 뉴스와 신문 읽기가 재미있어졌다”며 테샛을 공부하면 알고 있었던 경제개념은 더 명확해지고 미처 몰랐던 경제이론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경동은 ‘허생전’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경제학 콘서트’ 등의 책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우군은 “경제학 콘서트를 읽으면서 가게의 ‘테이블 회전율’이란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가게도 평수가 무조건 넓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업종에 따라 적정한 평수 등이 다르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웠죠”라고 말했다. 이렇게 많은 경제 관련 책을 읽은 것도 우수상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
  팀원들은 모두 상경계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이종현 군은 “‘불안한 원숭이는 왜 물건을 사지 않는가’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과 경제학이 결합돼 인간 행동에 대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인문학과 경제학이 결합된 행동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군과 이지혁 군은 “경제학을 공부한 뒤 한국은행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TESAT 시험일정
  • 단체응시 안내
  • 접수확인 및 수정
  • TESAT 통계자료
  • TESAT 공부방
  • FAQ
  •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