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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꾸준히 읽으니 큰 도움…내년 일반 테샛 도전"

2012. 05. 31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신문 꾸준히 읽으니 큰 도움…내년 일반 테샛 도전"

2회 주니어 테샛 대상 임천호·민호영 군

중학교 부문 1위 임천호
경제학 관련책 즐겨 읽어…생생한 경제 묻는 테샛 매력

초등생 대상 민호영
아버지와 함께 테샛 공부 "잡스 같은 큰 인물 되고파"

지난 29일 열린 제2회 주니어 테샛 시상식에서 동아리대항전 대상 '생글생글 주니어' 대표 정지요 군(대치중 3·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수상자와 가족들이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평소에 책과 신문을 많이 봤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실 경제에 관심이 많아 모아둔 용돈으로 2주일 전쯤 처음으로 주식을 샀는데 실적이 별로 안 좋네요.”

지난 13일 실시된 제2회 주니어 테샛에서 276점(만점 300점)을 얻어 중학교 부문 1위를 차지한 임천호 군(서울 용강중 3)은 높은 성적을 받은 비결을 묻자 웃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군은 주니어 테샛 고성적의 비결로 ‘꾸준한 독서’를 꼽았다. 그는 “3년6개월 정도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6학년 2학기에 한국으로 전학을 왔는데 그때부터 꾸준히 책과 신문을 읽어왔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은 주니어 테샛과 테샛을 준비하면서 ‘맨큐의 경제학’ 등을 많이 보던데 그렇게 하지 않아 약간 걱정도 했지만 평소에 경제학 관련 책을 읽었던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신문은 꾸준하게 새로운 사회 현상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식을 넓힐 수 있어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임군은 매일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해 모두 3개의 신문을 챙겨보고 있다.

임군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생 수준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그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게 테샛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민호영 군(219점·부산 센텀초 6)은 아버지 민찬기 씨(현대모비스 차장)와 함께 주니어 테샛을 공부했다. 민군은 “앞으로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이 정보
기술(IT)업계에서 큰 사업가가 되는 게 꿈”이라며 “먼저 경제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시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민군은 “주니어 테샛을 공부하기 전에는 마트에서 가격을 대폭 할인하는 게 물건이 많이 남기 때문인 줄 알았지만, 이제 가격을 이용해서 손님들을 끌기 위한 수단인 걸 알게 됐다”며 “다양한 경제현상들이 왜 발생하는지 알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민군은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로 “아무래도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인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아버지 민찬기 씨는 “아들이 주니어 테샛을 보겠다고 했을때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 ‘맨큐의 경제학’을 교재 삼아 함께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경계 대학을 다녔고 지금도 관련 업무를 하고 있어 전공을 살린 셈”이라며 “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대화 기회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이다. 50문항을 60분에 풀게 되며 3회 시험은 8월19일(일)에 치러진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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