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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임원들 테샛성적이 높았다

2010. 01. 07
[경제토플 한경 TESAT]
역시 임원들 테샛성적이 높았다

● 테샛시험 치른 기업 반응


삼성선물 임직원들이 지난해 11월 여의도 금융투자빌딩 불스홀에서 5회 테샛 단체시험을 치르고 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테샛을 치른 후 직원들 사이에서 경제를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임원님들의 테샛(경제이해력 검증시험 · TESAT) 성적이 높아 놀랐어요. 역시 실력이 있으시네요. "

임직원이 테샛을 치러 본 기업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테샛 도입 이후 5회 시험까지 치른 30여곳의 기업들은 테샛이 기업 조직을 학습 조직으로 일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 경제교육연구소가 그동안 테샛을 치른 기업들에 테샛의 효용성에 대해 들어본 결과 이들 기업은 테샛을 본 이후 직원들이 신문을 읽고 경제 이슈를 토론하는 등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테샛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경제실력을 평가하고 스스로 자기계발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특히 임원들의 테샛 성적이 높게 나오면서 기업체 일선 실무자들은 테샛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A기업은 테샛을 치른 임원들 모두가 테샛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하는 2등급 이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B기업도 "임원들의 테샛 성적은 놀랄 만한 수준"이라며 "5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경제학과 대학생들도 받기 힘든 1등급을 받은 임원들도 상당수"라고 밝혔다.

A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체 임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테샛이 경제 지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임원들은 특히 깊이 있는 해석이 필요한 상황판단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테샛을 치른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테샛을 다시 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이 승진시험을 대부분 영어로 치르고 있지만 이를 테샛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시중은행의 Y행장은 "지난 5회 시험에서 S등급을 받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며 "6회 시험에서는 꼭 S등급을 받겠다"고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입사원이나 인턴 연수 과정에서 테샛을 치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우 경제 전공이 아닌 신입사원이나 인턴들은 테샛을 치르면서 경제지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문제를 풀면서 경제학을 배우는 '문제를 통한 학습'(Problem Based Learning)이다.

한편 테샛위원회는 기업체 신입사원과 인턴,임직원을 위한 단체 응시를 받고 있다. 단체 응시 기업의 경우 정기시험 외에 기업이 정하는 별도의 고사장에서 언제든지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단체로 50명 이상이 응시할 경우 응시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형식으로 성적 관리도 해주고 있다. 테샛위원회는 기업체들이 경제지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 과정에서 테샛을 치를 경우 문제를 해설하는 강의도 베풀어줄 방침이다. 테샛 6회 정기시험은 1월31일 오전 10시에 치른다.

문의 (02)360-4055 nie@hankyung.com

오춘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010년 1월 7일자 A2, A33면 경제이해력검증시험 '테샛'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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