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TESAT 대학 정규강좌 됐다

2010. 01. 07

[경제토플 한경 TESAT]
TESAT 대학 정규강좌 됐다

명문 A大, 교양과목 2학점 인정
방학중 70여명 몰려 '수강 열기'

명문 A 대학이 한국 최고의 경제이해력 시험인 테샛(TESAT)을 가르치는 정규 강좌를 개설했다. 이 대학은 방학 중에 마련하는 '졸업(예정)생 재교육 프로그램'에 '테샛 대비 경제학'반을 이번 학기에 신설했다. 테샛 준비반을 포함해 이번 겨울방학에 개설된 강좌는 모두 10개로 이들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특별 교양과목으로 2학점을 인정받는다.

이 대학은 지난 5일 저녁 국제관에서 '2010년 겨울방학시즌 졸업(예정)생 재교육 프로그램'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강좌별로 8주간의 강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설된 재교육 프로그램 강좌는 'TESAT대비 경제학'을 비롯 영어 중국어 경영회계실무 글로벌리더십 취업정보분석과 입사전략 방송스피치 컴퓨터활용능력 Core Pre MBA 무역실무 등 총 10개다.

수강인원은 모두 415명으로 이 중 테샛 대비반은 10개 과목 중 가장 많은 70명이 수강하고 있다.

테샛 대비반은 오는 2월10일까지 총 16일간 매주 월 · 수 · 금요일 저녁에 경제이론과 시사이슈 강의를 듣게 된다. 1월31일 6회 시험 일정을 감안해 강의시간을 1월에 집중 배치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4학년생들로 인문 어문 법 행정 등 대부분 비경제학과 출신들이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방학 때마다 취업 강좌를 무료로 개설하고 있다. 경력개발센터 L 팀장은 "이번 방학에 12개 과목을 개설했으나 2개 과목은 정원이 모자라 폐강했다"면서 "테샛에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 일부 학생은 한경닷컴의 신촌교육센터에서 수업을 듣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TESAT


[경제토플 한경 TESAT]

테샛이 명품시험인 4가지 이유

1. 경제 석학들이 직접 출제
2. 단순지식아닌 종합이해력 평가
3. 시장경제 가치관 있어야 고득점
4. 신뢰성 높아 평가 기준으로 최적


"테샛은 경제 이해력을 측정하는 깊이가 다르다. 문제 하나 하나가 정밀하게 계산돼 출제된다. 단순히 신문 기사를 오려붙여 출제하는 시험과는 차원이 다르다. "

테샛 응시자들이 인터넷에 만들어 놓은 카페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테샛은 국내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종합적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일 뿐 아니라 문제의 질에서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5회 시험에서는 3800여명(한경 입사 지원자 1200여명 제외)이 응시해 국내 최고의 명품 경제시험으로 자리잡았다.

테샛이 이처럼 단기간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고의 출제진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우선 이승훈 서울대 교수가 테샛위원장을,정갑영 연세대 교수가 출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장차 한국인이 노벨경제학상을 받는다면 반드시 이분이 받을 것"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석학 반열의 경제 · 경영학자들이 감수가 아니라 심혈을 기울여 직접 출제하는 시험이라는 것이 본질적인 차이다. 테샛 출제위원들은 국민들의 경제 이해력이 높아져야 경제 선진국이 된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테샛 문항마다 이 같은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테샛에서는 미시경제학 연습문제나 경영학에 관한 단순 지식을 묻는 문제 유형을 찾아볼 수 없다.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해석력이 없이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인문계나 경상계 이공계를 가리지 않고 경제문제에 대한 합리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다.

기업들도 단순한 경제 지식을 묻기보다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경제 지향적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지 평가하는 테샛을 환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KT 한화 한솔 STX 등 대기업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대우증권 대신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회사들은 이미 테샛을 신입사원 채용에 반영하고 있다.

기업들이 테샛을 잇달아 채용하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채용 시험이 갖는 한계 때문이다. 인 · 적성 검사의 경우 대부분 지원자들이 시중의 다양한 문제집을 달달 외워서 응시하거나 도덕적 판단 같은 부분도 모범답안을 만들어 외운 다음 응시한다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시험 결과와 사원들의 인 · 적성이 달라 시험 무용론까지 제기돼 왔다.

테샛을 치러본 기업체 관계자는 "테샛은 다양한 현실문제에 대해 깊은 응용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큰 장점이 있다"며 "경제 현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게 가장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정장선 의원도 "단순히 경제지식을 암기해서 쓸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시장경제의 작동원리를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게 대부분이어서 누구에게든 자신 있게 권하고 싶은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경제토플 한경 TESAT]
6회 시험부터 영어지문 1문제 출제합니다

오는 31일 치러지는 테샛 제6회 시험에서는 영어로 된 지문이 한 문제 나온다. 테샛에서 영어로 기술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샛 출제위원회(위원장 정갑영)는 "경제 이해력을 파악하는 테샛에서 영어 지문을 내는 것은 다소 생소한 면이 없지 않지만 외국 고전을 직접 읽어 보는 경험을 갖는다는 점에서 영어 지문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문항도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아니라 영어로 쓰여진 기초 개념을 묻는 것이어서 영어 때문에 풀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제하는 영어 문항은 경제학 고전에서 나오는 명문장의 일부를 발췌했으며 고교 이상의 영어 실력이면 쉽게 해독할 수 있는 수준이다. 테샛 출제위원회는 이번 6회 시험 결과를 평가한 다음 앞으로 영어 지문을 두세 문항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오춘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경제토플 한경 TESAT]
역시 임원들 테샛성적이 높았다

● 테샛시험 치른 기업 반응


삼성선물 임직원들이 지난해 11월 여의도 금융투자빌딩 불스홀에서 5회 테샛 단체시험을 치르고 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테샛을 치른 후 직원들 사이에서 경제를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임원님들의 테샛(경제이해력 검증시험 · TESAT) 성적이 높아 놀랐어요. 역시 실력이 있으시네요. "

임직원이 테샛을 치러 본 기업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테샛 도입 이후 5회 시험까지 치른 30여곳의 기업들은 테샛이 기업 조직을 학습 조직으로 일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 경제교육연구소가 그동안 테샛을 치른 기업들에 테샛의 효용성에 대해 들어본 결과 이들 기업은 테샛을 본 이후 직원들이 신문을 읽고 경제 이슈를 토론하는 등 사무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테샛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경제실력을 평가하고 스스로 자기계발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특히 임원들의 테샛 성적이 높게 나오면서 기업체 일선 실무자들은 테샛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A기업은 테샛을 치른 임원들 모두가 테샛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하는 2등급 이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B기업도 "임원들의 테샛 성적은 놀랄 만한 수준"이라며 "5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경제학과 대학생들도 받기 힘든 1등급을 받은 임원들도 상당수"라고 밝혔다.

A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체 임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테샛이 경제 지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임원들은 특히 깊이 있는 해석이 필요한 상황판단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테샛을 치른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테샛을 다시 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업들이 승진시험을 대부분 영어로 치르고 있지만 이를 테샛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시중은행의 Y행장은 "지난 5회 시험에서 S등급을 받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며 "6회 시험에서는 꼭 S등급을 받겠다"고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신입사원이나 인턴 연수 과정에서 테샛을 치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우 경제 전공이 아닌 신입사원이나 인턴들은 테샛을 치르면서 경제지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문제를 풀면서 경제학을 배우는 '문제를 통한 학습'(Problem Based Learning)이다.

한편 테샛위원회는 기업체 신입사원과 인턴,임직원을 위한 단체 응시를 받고 있다. 단체 응시 기업의 경우 정기시험 외에 기업이 정하는 별도의 고사장에서 언제든지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단체로 50명 이상이 응시할 경우 응시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형식으로 성적 관리도 해주고 있다. 테샛위원회는 기업체들이 경제지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 과정에서 테샛을 치를 경우 문제를 해설하는 강의도 베풀어줄 방침이다. 테샛 6회 정기시험은 1월31일 오전 10시에 치른다.

문의 (02)360-4055 nie@hankyung.com

오춘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010년 1월 7일자 A2, A33면 경제이해력검증시험 '테샛' 따라잡기

  • TESAT 시험일정
  • 단체응시 안내
  • 접수확인 및 수정
  • TESAT 통계자료
  • TESAT 공부방
  • FAQ
  •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