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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 내년 1월 개최

2015. 10. 15

‘한경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 내년 1월 개최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 시행
경제·금융 50문항·100점 만점
테샛과 연계해 공부하면 ‘짱’
고교생들의 경제·금융지력을 키우기 위한 ‘한경 전국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KOREA Economics Olympiad)’가 내년 1월 치러진다. 고교 경제 교과서 범위 내에서 출제되며,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테샛과 연계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은 테샛 시행 모습. 한경DB[ 고교생들의 경제·금융지력을 키우기 위한 ‘한경 전국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KOREA Economics Olympiad)’가 내년 1월 치러진다. 고교 경제 교과서 범위 내에서 출제되며,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테샛과 연계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은 테샛 시행 모습. 한경DB ]


“시장경제는 인류를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주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평균 수명은 100세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재무설계가 아주 중요한데 투자와 투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경제 수업 모습이다.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묵묵부답이다.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 학교의 수업 광경은 한국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교육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청소년기의 경제·금융 교육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선 활성화돼 있지 않다. 학생들이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도록 북돋을 수 있는 유인(誘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런 상황을 반영,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한경 전국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KOREA Economics Olympiad)’를 시행한다. ‘한경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는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지력을 키워 올바른 선택과 금융생활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출제 분야 및 기준

‘한경 전국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는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치러진다. 시험 날짜와 시간은 주말 오전 11시~낮 12시40분(100분)이다. 내년 시행일은 추후 발표한다.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중심이며, 고교생들의 경제적 사고와 이해 정도를 평가한다. 구체적인 출제범위는 미시와 거시, 국제, 금융 등 4개 분야이며 현실 경제에 관한 이해력 측정을 위해 응용 문제도 포함된다. 세부 출제범위는 추후 테샛(www.tesat.or.kr)이나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항 수는 50개이며 객관식 5지 선다형이다. 만점은 100점으로 난이도에 따라 문항당 1~3점으로 차등 배점한다. 1점짜리가 30문항, 3점짜리 10문항, 4점짜리 10문항이다. 개인 및 학교 단체·동아리로 응시 가능하다. 학교나 동아리 차원으로 응시하려면 5명 이상이 돼야 한다. 원서는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접수한다.

○시상자 선정은 어떻게?

시상은 총점을 기준으로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시행한다. 개인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으로 나눠 각각 상장과 장학금, 상패 등을 시상한다. 학교·동아리상은 응시생 중 성적 상위 5명을 평균한 점수 순위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상장, 상패, 장학금)을 시상한다. 학교 차원이나 동아리전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성적이 우수하면 개인상도 수상할 수 있다.

○학내 경제경시대회로도 활용 가능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를 고교 학내 경시대회로 활용할 수 있다. 올림피아드에 학교 차원에서 참가, 시험 시행일에 학교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러 우수 학생들을 자체 시상하는 방법이다. 물론 성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학교는 한국경제신문이 시상하는 상도 받는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경제·금융 공부 의욕을 북돋을 수 있다.

○테샛과 연계하면 효율성 높아져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과의 차이는 시사 부문의 포함 여부다. ‘경제 올림피아드’는 정통적인 경제와 금융 이론 및 응용 검증에 중점이 주어진 반면 테샛은 국내외 경제흐름에 관한 시사 부문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고교생들이 경제 올림피아드에 응시해 기초체력을 다진 후 테샛에 도전하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 고교생들의 경제와 금융 이해도는 수학이나 과학에 비해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경제교육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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