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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고교수상자 10명중 8명 'SKY' 진학

2014. 10. 10

1~21회 수상자 대학진학 조사

학생부 기재…대입 적극 활용
64.5%가 서울대 진학 '최고'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SKY대’ 진학의 열쇠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테샛위원회가 8일 역대(1~21회) 개인 및 동아리 수상자(대상·최우수·우수)의 대학 진학 현황을 파악한 결과 64.5%가 서울대에 합격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대 진학률은 86%에 달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에는 권순형(10회 대상), 김민경(11회 동아리 대상), 김민욱(18회 동아리 대상), 김홍준(8회 개인·동아리 대상), 윤영규(11회 동아리 대상), 원지호(18회 우수·15,16회 최우수), 최준호(15회 대상·14회 동아리 대상) 씨 등이 합격했다. 19회 대상을 받은 김나희 씨를 비롯한 박성연(14회 동아리 대상), 신승훈(14회 대상), 윤희성(17회 최우수), 이장원(9회 동아리 대상), 정진우(16회 동아리 대상), 조용준(9회 동아리 대상), 주나현(14회 최우수), 최원욱(18회 동아리 우수) 씨 등은 서울대 경영학도가 됐다.

최원욱 씨는 “입시 면접에서 경영 관련 영어질문이 나왔는데 테샛을 통해 경영지식을 배운 덕분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며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신문을 읽는 습관이 생겨 지금도 매일 신문을 읽는다”고 전했다. 서울대에는 경제·경영학과 외에도 자유전공(18회 동아리 최우수·이준하, 18회 우수 백도현, 10회 최우수·표세윤), 노문학(10회 동아리 대상·조서연), 농경제학(12회 최우수·김현진) 등 다양한 학과에 합격했다.

연세대 경제학과에는 심현준(8회 최우수), 조성빈(18회 동아리 대상) 씨 등이 입학에 성공했다. 조성빈 씨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했다. 자기소개서에는 테샛을 간접적으로 서술했다”며 “테샛은 경제학도가 된 지금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경제공부의 기초를 탄탄히 닦아줬다”고 밝혔다. 고려대에는 김정묵(17회 동아리 대상, 국어교육), 문관영(15회 동아리 대상, 경영), 백지훈(18회 최우수, 경영), 오주영(18회 최우수, 경영), 홍승환(18회 동아리 우수, 정경학부), 황정환(9회 동아리 대상, 국제어문학부) 씨 등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테샛 수상자들이 대거 명문대 진학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공인 자격증인 테샛은 고교 생활기록부(생기부)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이다. 테샛 수상자들은 생기부에 테샛 취득 급수(3급 이상)를 기재하거나 대입 면접의 자기소개 시간에 테샛 응시이력·수상 실적 등을 언급했다. 테샛을 통해 경제지력을 갖춘 ‘우수 학생’임을 각인시킨 것이다.

또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경제 과목 시험에도 테샛이 큰 도움이 됐다. 고려대 정경학부에 입학한 홍승환 씨는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는데 테샛을 공부하면서 수능경제 흐름을 읽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테샛은 단순지식보다는 응용복합 문제가 출제돼 종합적인 경제지력을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1월까지 시행된 1~21회 개인 및 동아리 수상자(대상·최우수·우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교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재수생 및 유학준비생 등은 대학 미진학자로 집계에 포함됐다.
손정희 연구원/장두원 인턴 기자 jhso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2014년10월 0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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